[장성 관문의 ‘옐로우 게이트’/자료=장성군]
[도시미래=전상배 기자] 전남의 장성군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옐로우시티 프로젝트’를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조형물이 설치된다.
장성군은 진원면 산정리 국도 1호선에 위치한 한마음 공동체의 입구에 대형 조형물인 ‘옐로우 게이트’를 설치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조형물 설치 장소인 진원면 한마음공동체 입구는 광주에서 장성으로 들어서는 관문 역할을 하는 곳이다.
지난 1월부터 조형물 설치에 착수한 장성군은 기초공사를 위해 콘크리트를 타설한 후 한 달간 이뤄지는 받침대 굳히기 과정이 끝나는 추석 전에는 조형물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가로 34m, 높이 28m 인 ‘옐로우 게이트’의 삼각형 구조물은 ‘옐로우시티’ 장성군이 바라는 미래의 모습인 안정, 상승, 희망을 함축하고 있다.
군은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한눈에 ‘옐로우 게이트’를 인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구조물에 쓰인 색채 중에서 노란색은 장성군이 표방하는 ‘옐로우시티’를 상징하며,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 컬러마케팅 ‘옐로우시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옐로우시티 프로젝트’는 단기간에 전국이 주목하는 도시 재생 프로젝트의 모범이 됐다”며 “장성의 관문에 설치하는 ‘옐로우 게이트’가 ‘옐로우시티’로서의 우리 군의 정체성을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