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도시미래=최동혁 기자] 서울시가 오는 29일까지 서울시청 신청사 1층 로비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전시회 - 공원 수작전(手作展)’을 진행한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공원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전시회 중 하나로, 지난해 시가 진행한 △시민과학자 허운홍의 나방이야기 전시회 △사진작가가 바라본 서울의 산 전시회 △서울의 공원사진사 합동사진전에 이은 네 번째 시민참여 전시다.
이번 전시는 서울의 다양한 공원 프로그램 중 시민들이 손으로 직접 그린 식물 세밀화와 직접 만든 공예품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전시되는 세밀화 작품은 34점, 공예품은 100점이 전시되며, 21개 공원과 서울로 7017 프로그램도 소개된다.
시는 향후 전시를 희망하는 자치구나 서울의 공원 등에 순회 전시를 검토하고, 많은 시민들이 볼 수 있는 곳에 비치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의할 계획이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시 관계자는 “서울의 공원에서 운영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소개해 교육과 여가공간으로서의 공원의 역할을 재조명할 수 있도록 이번 전시회를 개최했다”며 “시민들에게 생태, 환경, 역사 등의 교육제공과 다양한 여가문화를 누릴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