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 ]
[도시미래=이태웅 기자] 전주시가 추진해온 원도심 지역 마을계획 수립에 지역 초등학생들도 참여해 눈길을 끈다.
16일 전주시와 전주도시혁신센터는 최근 덕진초등학교 강당에서 이 학교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마을지도 그리기를 통한 ‘청소년이 바라보는 우리동네 마을계획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덕진동, 금암1동, 동서학동 등 3개동 주민들이 직접 마을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원도심 지역공동체 주민주도 활성화계획 수립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날 워크숍은 초등학생들이 바라본 덕진동의 현재와 미래의 모습을 그림을 통해 알아보고 지역 마을계획 수립에 반영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워크숍은 팀을 나눈 학생들이 마을에 대한 생각들을 그림으로 그려보고 서로 발표해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워크숍 결과는 검토를 거쳐 최종적으로 마을계획에 포함돼 계획 수립 확정을 위한 주민총회 안건으로 제안될 예정이다.
마을계획이 수립중인 금암1동과 동서학동에서도 각각 금암초등학교와 대성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원도심 지역 마을계획 수립을 위한 학생 마을조사 워크숍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