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CI]
 

[도시미래=신중경 기자] 16일 조달청은 박춘섭 조달청장을 비롯해 지방청장 등 과장급 이상 간부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하반기 조달 부서장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주요업무 추진실적 점검과 하반기 중점적으로 추진할 업무방향을 논의했다.

조달청은 하반기 혁신성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 지원, 소통에 기반 한 조달행정 구현 등을 중점 추진한다.

우선 일자리 창출을 위해 창업·벤처기업의 성장 촉진과 지원체계 개선을 통한 ‘진입-성장-도약’의 조달시장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기술력은 우수하나 정보 부족 등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달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별 특화산업이나 창업·벤처기업의 혁신과 관련된 테마형 기업 간담회를 추진해 현장 중심의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이번 회의에서는 ‘고객중심 조달행정 발전방안’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2017년 12월 발표한 향후 5년의 조달행정 발전방안으로, ‘나라장터 전면개편’, ‘창업·벤처기업 참여활성화’ 등 38개 과제를 포함한 상반기 조달 기업 간담회, 설명회에서 제시 된 건의 사항을 조달제도에 반영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춘섭 조달청장은 “혁신성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해 중앙조달기관인 조달청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야한다”며 “시장, 기업과의 적극 소통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조달정책에 반영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