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평촌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조감도/자료=대전광역시]
[도시미래=김명옥 기자] 대전광역시 서구 평촌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본격화된다.
대전시는 서구 평촌동 일원에 조성하는 ‘대전 평촌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지난 6일 행정안전부 산하 지방공기업평가원의 타당성 심의를 통과했다고 11일 밝혔다.
평촌일반산업단지는 증가하는 산업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서구 평촌동과 용촌동, 매노동 일원 85만8000㎡(산업용지 54만6000㎡, 지원시설 2만8000㎡, 공공시설 28만4000㎡)에 신규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16년 1월 ‘대전 평촌일반산업단지 지정계획 고시’와 같은해 12월 ‘대전 평촌일반산업단지계획 승인 및 지형도면 고시’를 거쳐 사업시행자로 대전도시공사를 지정했다.
시 관계자는 “평촌산업단지 타당성 심의 통과로 사업추진을 위한 최종관문을 통과했다”며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기업유치 및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평촌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약 2444억 원을 들여 대전 서남부권인 서구 평촌동 일원에 신규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하반기 시의회 의결 및 지장물 조사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보상 계획 공고 및 감정 평가를 할 계획이다.
시는 산업단지 조기 정착을 위해 총사업비 약 440억 원을 들여 평촌산업단지와 국도4호선을 연결하는 연장 3.8㎞의 산업단지 진입도로를 건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