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월아산 일대 힐링숲 조성사업 현황/자료=진주시청]
[도시미래=허지원 기자] 경남 진주시는 숲을 통한 산림 치유와 여가활동의 장으로 월아산에 산림휴양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26일 진주시에 따르면 힐링숲 조성사업은 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2017년부터 편백나무 1540그루, 올해 2620그루 총 4160그루를 식재했다. 2019년에는 1500그루를 추가로 식재해 울창한 편백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월아산 일대는 잡관목, 덩굴류로 뒤덮여 있었으나 매년 5ha씩 총15ha에 편백나무를 심어 힐링 숲으로 탈바꿈 하고 있다.
시는 또 숲에 편백나무 식재뿐 아니라 산책로도 조성하고 있다. 지난해 산책로 930m, 올해 720m를 개설했고, 2019년에는 850m를 추가로 개설해 총 2.5km의 산책로를 조성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2023년까지 월아산 일대 96ha에 자연휴양림을 조성하여 다양한 컨텐츠를 선보일 계획으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편백나무는 소나무에 비해 4배 가량 많은 피톤치드를 함유하고 있어 스트레스 완화, 아토피 예방, 면역기능 향상 등 다양한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