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테마파크 지하차도 위치도/자료=인천광역시>
[도시미래=이환희 기자] 인천광역시는 지난 21일 (주)부영주택과 ‘송도 테마파크 지하차도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아암로 일대 극심한 교통 정체를 해결하고자 교통영향평가 개선대책과 사회공헌사업에 반영된 지하차도 설치를 (주)부영주택에 요구했다. 시의 요구에 맞춰 (주)부영주택 역시 사업 추진의사를 밝히며 올해 1월에 위탁시행을 요청했다.
660m에 이르는 왕복 4차로 ‘송도 테마파크 지하차도’는 총사업비 906억 원이 투입돼 동춘동 송도3교에 설치될 예정이다.
시는 효율적인 진행을 위해 위탁시행 요청을 수용하였고 협약 및 타당성조사, 설계 경제성 검토 등을 거쳐 2022년 말 지하차도를 개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하차도를 개통하게 되면 아암로 일대 교통정체가 해소될 것이며, 지하차도 외 사회공언사업도 추진하여 시민들에게 다양한 혜택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