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

HOME > NEWS > 공공디자인

개발로 끊긴 서울시내 녹지축 연결

서울시, 208억 들여 5곳 연결…녹지네트워크 구축

이태웅 기자   |   등록일 : 2018-06-18 11:13:58

좋아요버튼0 싫어요버튼></a></span><span class=0

이 기사를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이 기사를 트위터로 공유하기 이 기사를 프린트하기 목록으로 돌아가기

[양재대로 3녹지 연결로/자료=서울시]

[도시미래=이태웅 기자] 도시 개발 과정에서 끊어진 녹지축을 잇는 ‘녹지연결로’가 추가로 조성된다.

 

18일 서울시는 내년 말까지 도로 등으로 끊어진 서울시 내 녹지축 5곳을 총 20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결하는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앞서 시는 ‘남북 녹지축’ △무악재 녹지연결로(안산~인왕산을 연결)와 ‘산림지선축’ △양재대로 녹지연결로(달터근린공원과 구룡산을 연결) △방학로 녹지연결로(단절된 북한산공원을 연결) 등 3곳을 개통했다. 

 

올해는 ‘환상(環狀)녹지축’ △은평구 서오릉고개 녹지연결로와 산림지선축에 해당하는 △관악구 호암로 녹지연결로 △신림6배수지 녹지연결로 △강남구 개포 2·3단지 녹지연결로 △강남구 개포로 녹지연결로 등 5곳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녹지연결로는 도로 위를 가로지르는 교량형태로 조성된다. 연결로에는 동물이 이동하면서 먹이도 찾을 수 있는 녹지대, 동물이동로와 사람이 이동할 수 있는 보행로를 함께 설치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서울형 녹지연결로로’로 만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단절된 녹지축 연결은 도로개설 등으로 그동안 끊겼던 서울의 산과 산을 자연스럽게 연결해 주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며 “이를 계기로 서울둘레길과 주변의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물론 숲속의 동물들까지 서울의 아름다운 산과 능선을 한 번에 이어 걸으며 건강과 활력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좋아요버튼0 싫어요버튼0

이 기사를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이 기사를 트위터로 공유하기 이 기사를 프린트하기 목록으로 돌아가기

도시미래종합기술공사 배너광고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