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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녹색철도망 구축사업 속도낸다

1조 4,705억원 투자, 경부고속철도 등 구축

김효경 기자   |   등록일 : 2014-02-05 17:4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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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내용과 관련 없음/자료=국토교통부]   


경북 동해안과 낙후된 북부내륙지역의 새로운 활력이 될 녹색철도망 구축사업이 속도를 낼 계획이다. 5일, 경상북도는 금년에 추진하는 철도망 구축사업에 작년보다 3,045억원이 늘어난 1조 4,705억원을 투자해, 경부고속철도 등 8개 노선에 대대적인 녹색철도망 구축 사업을 추진 할 계획을 밝혔다. 도는 국가기간산업인 철도망 구축사업은 물류수송의 중추적인 역할은 물론, 경제·사회·문화·관광을 이어주는 기능으로서 지역발전 및 경제 활성화와 함께 국가경쟁력 강화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내에서 추진될 녹색철도 주요사업 내용을 보면, 먼저 경부고속철도 2단계 사업으로 서울~대구간 경부고속철도 1단계사업 준공에 이어, 대구~부산간(도심구간)에 대한 2단계사업이 2015년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까지 7조 173억원이 투자되었고, 올해에는 6,742억원을 투자하여 용지보상과 노반공사를 계속 추진한다. 또한 울산에서 출발하여 KTX신경주 역사를 거처, 포항에 연결되는 동해남부선 철도건설사업은 연장76.5km에 2조 3,431억원이 투자되는 사업으로서, 지난해까지 8,004억원을 투입했고, 금년에는 4,014억원을 투자해 용지보상과 노반공사를 계속 추진한다. 2018년 본 노선이 개통되면 포항의 철강단지와 울산의 조선, 자동차산업과 직결되는 산업철도망 구축으로 동해안 경제권이 한층 더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


동해중부선 철도건설사업은 포항에서 영덕을 거처 삼척에 이르는 165.8km로서 2조 9,421억원이 투자되는 사업이며, 2013년도까지 5,923억원을 투입했고 금년에도 2,024원을 투자하여 용지보상과 노반공사를 계속 시행 할 계획이다. 특히, 동해중·남부선은 울산~포항~울진~삼척을 연결하는 국토의 U자형 개발 SOC 마무리 사업으로서 동해안 청정지역과 어울리는 녹색교통망으로 거듭나고, 나아가 장래 남북교역과 유라시아철도 연결까지 대비할 수 있는 국가 주요철도망이다. 또한, 경북내륙을 지나는 중앙선이 2018년 개통되면, 수도권(청량리)에서 영천까지 1시간 40분대로 접근성이 좋아져 북부내륙지역의 개발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 외에 도내에서 추진되는 금년도 녹색철도 사업으로 △동대구에서 영천을 연결하는 대구선 복선전철화사업과, △경북고속철도와 동해남부선을 연결하는 KTX 포항직결선, △포항 흥해 성곡에서 영일만 신항을 연결하는 영일 신항인입철도, △중앙선 영천에서 동해남부선 신경주를 잇는 영천~신경주 복선전철사업, △중부내륙철도 충주~문경 구간을 금년도에 마무리하고 착공한다. 경상북도는 '앞으로 미래 녹색교통으로 각광 받고 있는 철도망의 조기구축을 위해 중앙정부와 지속적인 협조체제를 강화해 나갈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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