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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최대규모 하수재이용시설 5월말 준공

700여명 일자리 창출, 공업용수 가격인하 및 유지관리비 감소 등 기대

유지혜 기자   |   등록일 : 2018-05-24 1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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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하수재이용시설 설치 시설개요/자료=환경부]

 

수도권 최대 규모 시설의 ‘파주 하수재이용시설’이 오는 5월 말 준공될 예정이다.

 

25일 파주시에 따르면 하수재이용사업은 금촌과 운정 하수처리장에서 버려지는 방류수를 공업용수로 생산하는 것으로 LG디스플레이 10조 원대 P10공장 증설에 따른 공업용수 부족 문제를 해소 하기위해 추진됐다.

 

지난 2016년 12월 공사를 착수해 올해 2월 시설공사를 완료, 3월부터 시운전을 시작해 현재 일 4만 톤의 공업용수(시운전)를 생산 중에 있다. 이달 말 5월 준공이 완료되면 6월1일부터 하루 4만 톤의 공업용수를 생산해 LG디스플레이에 공급할 수 있게 된다.

 

파주 하수재이용시설은 총사업비 651억 원이 투입돼 대지면적 5501㎡, 건축 연면적 5555㎡에 지상 2층, 지하 2층 규모로 건립한 금촌 공공하수처리시설 부지 내 들어선다.

 

이송관로도 13.4㎞도 설치되었다. 특히 전처리분리막과 역삼투설비 등 첨단 수처리 설비의 시설용량은 4만 톤 규모로 수도권 최대 규모라고 파주시는 전했다.

 

시는 LG디스플레이 P10공장 가동시기에 맞춰 공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제안서 검토를 통과한지 9개월 만에 실시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공사기간을 단축해 약 17개월 만에 공사를 완료, 총 44개월의 사업기간 중 18개월을 단축해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파주 하수재이용시설은 BTO방식의 수익형 민간투자사업으로 시설소유권은 파주시로 귀속되고 사업시행자인 파주그린허브(주)가 20년간 운영 후 파주시로 인계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파주 하수재이용시설 설치 사업으로 700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공업용수 가격인하, 유지관리비 감소 등 연간 18억원이 절감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수질오염 부하량 감소로 개발면적은 확대되고 원수 공급에 따른 수입과 시설물 인계 후 연 20억 원의 수익창출이 예상돼 파주시와 기업체 모두에게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LG디스플레이 P10공장은 추후 총 10조 원 이상이 투자될 전망으로 100조 원 이상의 생산유발효과와 35만 명의 직·간접적 일자리 창출효과 등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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