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 일대 아이디어스케치 DPA(도미니크 페로),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당선자/자료=서울시]
15일부터 한 달간 종로구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 서울의 ‘지하공간’을 전시한다
서울시는 주요 공모전에 당선된 실적이 있는 유명 건축가 9명으로부터 9개소(서울광장, 서울역, 남산 백범공원, 종로, 을지로 등) 지하공간 미래구상을 제안 받아 전시하는 ‘서울 지하공간 미래비전’ 전시가 서울 돈의문 박물관 마을 내 도시건축센터에서 15일부터 개최된다고 밝혔다.
전시회에는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의 설계자인 도미니크 페로와 서울로 7017의 설계자인 위니마스 등 해외 유명건축가가 구상한 서울광장과 서울역 일대에 대한 작품이 전시된다.
제안 받은 아이디어는 기후변화와 대기질에 대응하는 도심 내 문화 공공자원으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전시회는 6월2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교류하는 이번 전시를 통해 향후 서울시 미래형 공간개선 정책의 일환으로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