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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허브 ‘우즈벡’ 가는 하늘 길 확장

한국-우즈베키스탄 항공편 주 8회→10회로 확대

김길태 기자   |   등록일 : 2018-05-04 15: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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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북방정책의 전진기지인 우즈베키스탄으로 향하는 항공 운항로가 확장된다.

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한국과 우즈벡 항공당국은 지난 2, 3일 양일간 우즈벡 타슈켄트에서 항공회담을 개최하고 양국 간 운항 편수를 주 8회에서 주 10회로 늘리기로 합의했다.

한국‧우즈베키스탄 노선 이용객은 최근 3년간 연평균 10.3% 증가해왔다.(2015년 18만6554명 → 2016년 19만6175명 → 2017년 22만6353명) 그러나 운항편수가 제한돼있고, 목요일과 토요일에는 운항하는 항공편이 없어 불편을 겪었다.

국토부는 이번 합의로 한-우즈벡간 운항 스케줄이 편리해 지면 일본, 중국 등지에서 인천공항을 경유해 우즈벡으로 가는 환승객도 늘어나 인천공항의 동북아 허브공항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우즈벡은 지난 2월 개혁·개방 조치의 일환으로 우리나라 등에 비자 면제 조치를 취함에 따라 양국 간 교류협력과 항공수요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한국과 우즈벡 간 운항편수 확대는 러시아와 함께 신북방정책 추진의 핵심 파트너인 우즈벡과의 교류를 확대시켜 나감으로써, 지난해 11월 양국 간 정상회담을 통해 합의된 교류확대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유라시아와 중앙아시아 진출을 확대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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