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성동구는 행당 제6구역 주택재개발조합간 업무협약으로 시행중인 행당 과선 보도육교에 경관조명을 5월 말까지 설치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경관조명설치 사업은 행당도시개발구역과 행당 제6구역 주택재개발정비구역을 연결하는 보행전용 교량으로 야간에 경관조명을 설치, 교량을 이용하는 보행자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아름다운 빛의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구는 사업주체인 행당 제 6구역 주택재개발조합과의 협의를 통해 총 사업비 54억 원을 투입해 보도육교를 설치, 이 중 2억 원의 사업비로 보도육교에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보도육교 보행로(78m) 구간에 광효율이 우수하고 눈부심이 거의 없는 LED등 (14W) 151등을 설치했으며, 교량 및 교량 주탑 하부 엘리베이터 주변에도 LED등(80W) 60등을 5월 말까지 설치 완료해 교량을 이용하는 주민에게 야간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의 추진으로 행당 과선 육교를 이용하는 보행약자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공간, 빛과 사랑이 함께 어우러지는 주민의 생활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