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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평균 교통량 최다도로는 ‘자유로’

국토부, 2017년도 교통량 조사결과 발표…10월 최고치

신중경 기자   |   등록일 : 2018-04-23 18: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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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하루 평균 교통량이 가장 많은 도로는 ‘자유로’인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국토교통부의 ‘2017년 교통량 조사결과’에 따르면 가장 교통량이 많은 구간은 일반국도 77호선 자유로 가양대교~장항IC(왕복 10차로)구간이었으며, 가장 교통량이 많은 시기는 10월, 요일은 토요일, 시간대는 오후 5~6시 사이였다. 이 구간은 수도권 북서부 주민들의 출퇴근길로 이용되고 있다.

지난해 전국 하루 평균 교통량은 1만4910대로 10년 전인 2008년보다는 23.0% 증가했다.

지역별 교통량 증가율은 제주도(전년 대비 8.8%↑)가 가장 높았고 교통량은 경기도(전년 대비 1282대/일↑)가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시기별로 교통량 변화를 분석해 보면 가장 붐볐던 달은 10월(월 평균대비 106.3%)이며, 요일은 토요일(요일 평균대비 109.5%), 시간대는 오후 5∼6시(시간 평균대비 176.4%) 사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여름휴가철인 8월의 교통량이 가장 많았지만 지난해 추석 연휴가 대체 휴일, 한글날로 길어져 10월의 교통량이 가장 많았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도로구간 별로는 자유로의 가양대교∼장항IC 구간이 하루 평균 22만4439대로 전국의 도로 노선 가운데 교통량이 가장 많았다. 그다음은 서울외곽순환고속국도 하남∼퇴계원 구간으로 하루 평균 22만1792대 차량이 오갔다. 이어 경부고속국도 신갈∼양재 구간(20만6324대), 서울외곽순환고속국도 서운∼안현 구간(20만5681대) 순이었다.

국토부는 ‘2017년 도로교통량 통계연보’를 발간해 도로계획, 도시계획, 교통계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정부기관, 연구소, 대학 등에 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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