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계양구 서운동 일원에 조성 중인 서운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산업단지 계획을 변경 승인 고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산단계획 변경의 주된 내용으로는 산업단지 개발사업을 통해 새롭게 조성되는 공원 계획을 변경하는 사항으로 공원 내 휴게공간 및 여가시설을 추가적으로 확보해 이용객의 활용도 및 편의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시는 당초 이 공원에 습지공원을 조성키로 했으나 족구장과 잔디광장을 조성하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변경 승인을 통해 산업단지 종사자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들에게도 보다 더 좋은 공원시설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올해 준공을 목표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서운산단은 산업시설용지는 100% 분양완료 돼 71개 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며 주차장 용지 및 지원시설 용지는 분양을 앞두고 있다. 단지조성 공정율은 84%로 포장 및 조경 등 공사를 앞두고 있다.
한편 서운산단은 인천지역 내 13번째 산업 단지로 계양구 서운동 일대 52만4910㎡ 부지에 총 사업비 3550억원을 들여 올해 6월 준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