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가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해 동상시장에 주차타워와 청년몰을 조성하기로 했다.
12일 김해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2018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 사업’을 위해 주차환경 개선 및 청년몰 조성, 화재감지시설 설치사업을 공모, 선정했다고 밝혔다.
주차환경 개선사업은 국비 58억 원, 시비 39억 원, 총 사업비 97억 원을 확보하여 현 동상시장 동편 주차장으로 이용중인 부지에 지상5층 185면 규모의 주차타워를 조성하는 내용이다. 시는 추가적으로 시비를 38억 원 확보하여 6,7층과 옥상층까지 문화시설을 추가할 계획이다.
청년몰 조성사업은 동상동 881-1번지 일원의 3층 건물에 2~3층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25개의 청년 상인을 위한 점포를 조성하는 계획이다. 사업비는 청년몰당 15억 원(국비 7.5억, 시비 6억, 자부담 1.5)이 투입되며 기반조성과 점포개선, 공동마케팅 및 교육, 임차료 지원 등 청년 창업에 필요한 지원을 하게 될 예정이다.
화재감지시설 설치사업은 청년몰 조성을 위한 필수적인 사항으로 이번 공모를 통해 34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된다.
시는 이번 국비 확보 사업을 통해 동상시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가장 큰 불평사항으로 지적해 온 주차문제를 해소하고 상권 활성화와 함께 인근 주민 불편을 크게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성공적인 도시재생과 상권 활성화 및 청년 정책 성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