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김포시는 하성면사무소와 김포신도시, 월곶면사무소를 오가는 맞춤형 따복버스 7번을 4월2일 첫차부터 운행개시 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개통되는 김포 맞춤형 따복버스는 교통소외지역 해소와 관광 활성화에 초점을 뒀으며, 7번과 7-1번, 7-2번으로 구성된다.

경기도에 따르면 ‘7번’은 생활시간대 노선으로, 하성면사무소~카톨릭문화원~전류포구~풍경마을~운양역~김포우리병원까지 운행하며, 60분 간격(주말에는 120분)으로 일 14회 운행한다. ‘7-1번’은 출근시간대 통근형 노선으로 하성면사무소~귀전공단~월곶면사무소까지 운행하며, 20분 간격(주말에는 40분) 일 10회 운행한다. 

‘7-2번’은 주말 관광형 노선으로 복합환승센터(구래역 예정)~양곡~태산가족공원~애기봉~다도박물관~조각공원입구~문수산산림욕장을~문수산성까지 운행하며 관광객 대중교통편의 증대를 도모할 방침이다. 운행시간은 120분 간격(토·일요일(공휴일 포함)) 일 6회 운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김포 따복버스 개통으로 하성면 일대 교통소외지역 어르신계층의 병원방문 등 도심 접근편의 증진과 더불어 공장밀집지대 근로자 통근여건 개선 등 교통편의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