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청/자료=대전시]
대전광역시는 시민통행 안전과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하여 시설보수와 환경개선이 필요한 노후 지하차도 12곳에 대해 2022년까지 약80억 원을 투자해 시설개선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 시가 관리중인 지하차도는 38개소로 노후로 인해 지하차도 건설당시 설치된 벽면 타일 탈락과 콘크리트 균열 등이 발생하고 있어 차량통행 위험과 도심미관을 저해돼 왔다.
시는 노후된 지하차도 12곳에 대해 경과연수와 노후도 등을 고려해 정비 우선순위를 선정하고 2018년부터 실시설계를 추진, 2022년까지 80억 원을 투자해 연차별 시설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정비사항으로는 타일철거, 표면 및 신축이음보수, 벽면․기둥 내오염 도장 등으로 지하차도 시설개선을 통해 안전한 깨끗한 도로환경 등이다.
시 관계자는“과거에 설치된 교량과 터널, 지하차도 등 주요 구조물의 시설보수 시기 도래로 파손이 증가되고 있으며, 적정 유지 관리를 위해 매년 많은 보수․보강 사업비가 증가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시민의 안전과 쾌적한 도시환경 개선을 위해 지하차도 시설개선은 물론 도로시설물 개선을 충실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