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관양 따복하우스/자료=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에 위치한 안양관양 따복하우스가 29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안양관양 따복하우스는 연면적 4066㎡, 지하1층, 지상 9층, 전용면적 36㎡형의 단일평형으로 신혼부부 47호, 고령자 6호, 주거급여수급자 3호 총 56호가 입주하게 된다. 특히 신혼부부형 따복하우스는 이번 안양관양에서 첫 선을 보인다.
안양관양은 도보 5분 거리에 4호선 인덕원역이 있고, 국도 57호, 47호, 서울외곽순환도로 및 과천~의왕 간 고속화도로 등이 인접해 있어 교통환경이 매우 양호하다. 따복하우스 앞에는 학의천변이 위치해 산책과 자전거를 즐길 수 있으며, 반경 1km 이내에 대형마트 등 편의시설이 다수 입지해 있다.
신혼부부형이 대부분인 만큼 오픈키친, 공동육아나눔터, 워크스테이션, 피트니스센터, 공유세탁실 등 다양한 공유공간이 마련돼 있다. 동아리활동을 위한 다목적실과 상가도 마련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신혼부부형 따복하우스는 신혼부부가 안심하고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육아환경을 만드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따복하우스 사업 확산을 통해 청년층의 주거와 결혼, 저출산을 극복해 나가는데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안양관양 따복하우스는 민간참여 공동사업방식으로 경기도시공사와 코오롱글로벌(주)컨소시엄이 설계부터 시공, 임대운영관리까지 하게 된다.
경기도는 신혼부부형 5000호와 함께 사회초년생, 주거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따복하우스 1만호를 오는 2020년까지 공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