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

HOME > NEWS > 공공디자인

‘차 없는 거리’ 서울시 ‘도심 속 쉼터’ 조성

4월부터 10월까지 거리에 문화를 더한 공간 운영

김서희 기자   |   등록일 : 2018-03-26 14:50:06

좋아요버튼1 싫어요버튼></a></span><span class=0

이 기사를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이 기사를 트위터로 공유하기 이 기사를 프린트하기 목록으로 돌아가기

[도심 속 쉼터 운영계획/자료=서울시]

 

광화문 세종대로와 종로 등 서울 도심권이 매주 일요일 ‘차 없는 거리’가 된다.

 

26일 서울시는 2013년부터 격주로 운영하던 세종대로 차 없는 거리를 4월15일부터 10월까지(혹서기 7~8월 제외) 매주 일요일마다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됐던 시간대도 보행인구가 많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로 변경된다.

 

구간은 세종대로, 종로, 청계천로, 덕수궁길 등 도심 네 곳을 대상으로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종로는 지난해 10월 시범운영에 이어 올해 상‧하반기 각 1회씩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상반기 ‘차없는 거리’는 다음달 8일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종로2가 880m 구간 양방향 차량이 전면 통제된다.

 

청계천로와 덕수궁길에서도 ‘차 없는 거리’가 열린다. 청계천로는 청계광장에서 삼일교 880m 구간으로, 토요일 오후 2시에서 일요일 오후 10시까지 시행되고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덕수궁길도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대한문과 원형 분수대 310m 구간 차량을 통제한다.

 

시는 그간의 장터, 행사 위주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보행자가 마음껏 걷고 쉬는 공간으로서의 ‘도심 속 쉼터’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로를 비우고 다양한 쉼터를 설치하여 시민들에게 걸으면서 도심 속 여유도 누릴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좋아요버튼1 싫어요버튼0

이 기사를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이 기사를 트위터로 공유하기 이 기사를 프린트하기 목록으로 돌아가기

도시미래종합기술공사 배너광고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