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

HOME > NEWS > 주간특집

건설업계 ‘스마트홈’ 구축 경쟁③

통신사들의 스마트 지원, 건설사들과 제휴 확대

김길태 기자   |   등록일 : 2018-03-23 14:55:48

좋아요버튼0 싫어요버튼></a></span><span class=0

이 기사를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이 기사를 트위터로 공유하기 이 기사를 프린트하기 목록으로 돌아가기

[남악 센트레빌 리버파크/자료=동부건설]

동부건설의 ‘남악 센트레빌 리버파크’는 지역 최초 IoT 시스템 적용한 특화단지로 인기가 높은 것으로 알려진다. 

동부건설은 지난해 동부건설의 ‘남악 센트레빌 리버파크’에 홈IoT 시스템이 적용된다고 밝혔다. 동부건설에 따르면 전남 무안군 삼향읍 남악리에 들어서는 단지는 전용면적 59~84㎡로, 규모는 지하 1층~지상 12층, 30개 동, 총 1258실이다. 지역 최초 IoT 시스템이 도입됨으로써 세대 내 가전기기 음성제어, 모바일 제어가 가능한 IoT스마트 시스템이 구축된다. 

남악 센트레빌 리버파크 입주자들은 TV와 연결하는 KT 가상 비서 ‘기가 지니’로 집 안 네트워크 서비스와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제어할 수 있다. 무엇보다 KT가 집집마다 기가 지니를 기본으로 설치해 냉난방 조절, 승강기 호출, 차량 진입 알림 등을 제어하는 홈 네트워크 서비스를 지원한다. KT는 향후 고객의 생활 패턴에 맞게 기기를 자율 제어하는 지능형 서비스를 결합할 계획이다. KT는 8월 입주한 부산 영도구 롯데캐슬단지에 인공지능 아파트를 적용한바 있다.

LH공사가 향후 공급할 아파트들에 KT의 AI 아파트 서비스를 적용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KT는 아파트 빌트인 기기 제어 외에 아이들 학습을 위한 영어 공부 서비스, 게임 콘텐츠 등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를 특화해서 차별화를 시도한다는 방침이다.

금호건설도 SK텔레콤, 아시아나IDT와 협업으로 ‘금호어울림’에 인공지능 서비스를 제공한다. SK텔레콤에 따르면 3사는 지난 1월 금호건설 및 아시아나IDT와 스마트홈 서비스 제공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사는 김포 양곡택지지구 일대에 873가구 대단지로 조성중인 ‘한강 금호어울림’ 아파트부터 SK텔레콤 스마트홈을 적용할 계획이다. 오는 2020년 3월 입주 예정인 ‘한강 금호어울림’에는 음성인식 인공지능 기기 ‘누구’와 스마트홈 앱을 통해 아파트 관리비를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는 기능이 최초로 적용된다.

동부토건과 중흥건설, 호반건설 등 중견건설사도 통신사와의 스마트홈 구축시스템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부산 중견건설업체 동부토건은 지난달 SK텔레콤과 협약을 맺고 향후 ‘베스티움’ 브랜드에 사물인터넷을 접목시킨다. 동부토건은 지난 1월 SK텔레콤과 스마트홈 공동주택 및 홈 네트워크 공급을 위한 사업 협력 및 디바이스 공급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에 따라 올해 동부토건이 분양할 예정인 신만덕 베스티움과 초량 베스티움을 포함한 차기 신규 사업장에 인공지능 스마트홈 시스템이 적용된다. 이에 아파트 입주자들은 국내 최고 수준인 SK텔레콤의 음성인식 및 인공지능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동부토건 관계자는 “동부토건의 자사 아파트 브랜드 베스티움(BESTIUM=BEST+RIUM)은 ‘최고로 고급스러운 집’을 추구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입주민을 위한 편리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흥건설과 LG유플러스는 ‘홈IoT시스템 구축협약’을 맺고 중흥건설의 신축 아파트에 사물인터넷 플랫폼 보급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중흥건설은 경기 고양 지축지구에 분양하는 ‘지축 중흥s클래스’에 3년 간 무료로 LG유플러스의 사물인터넷 기반 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서 충남 당진에 신축하는 중흥S-클래스 파크힐 482세대와 세종시의 중흥S-클래스 센텀뷰 576세대에도 홈 IoT시스템을 적용한 바 있다.

중흥건설이 새로 분양하는 아파트단지를 포함해 약 1만 세대에 LG유플러스의 사물인터넷 플랫폼이 적용된다. 입주자들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가정에 설치된 조명과 난방기기, 가스차단기 등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의 사물인터넷 지원 가전제품도 동작할 수 있다.

좋아요버튼0 싫어요버튼0

이 기사를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이 기사를 트위터로 공유하기 이 기사를 프린트하기 목록으로 돌아가기

도시미래종합기술공사 배너광고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