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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스마트홈’ 구축 경쟁②

IoT 시스템 활용한 보안 강화

김길태 기자   |   등록일 : 2018-03-23 14:5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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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공급 실적 1위 대우건설도 유·무선 통합형 스마트홈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활용, 진행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푸르지오’에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하려 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10월 LG유플러스, 네이버와 인공지능 IoT 스마트홈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제휴를 통해 대우건설에서 시공하는 푸르지오 아파트에는 네이버의 AI 플랫폼인 ‘클로바(Clova)’가 탑재된다. 

클로바의 특징은 ‘음성인식’이다. 입주민들은 세대 내에 구축된 홈 IoT 플랫폼에 음성인식 기반의 AI 디바이스를 연동해 냉난방 및 조명·가스 제어, 무인택배 도착 알림, 에너지 사용량 확인, 차량 입출차 알림 등 홈네트워크 시스템과 에어컨, 로봇청소기, 공기청정기, 밥솥, 가습기 등 사용자가 개별적으로 구매하는 IoT 가전은 물론 LG유플러스의 플러그, 멀티탭, 블라인드, 공기 질 센서 등 홈 IoT 서비스도 연동이 가능하다. 네이버 클로바가 제공하는 정답형 검색과 생활 정보, 엔터테인먼트 및 교육용 콘텐츠 등도 음성을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지금은 터치를 통해 엘리베이터를 호출할 수 있다면 앞으로는 “엘리베이터 불러줘”라는 소리만으로 엘리베이터를 호출할 수 있다. 이 밖에 냉난방, 무인택배, 주차관제, 조명·가스 제어 등도 음성명령을 통해 구현될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

또한 모바일앱으로 실내를 환기시키고 IoT스위치로 조명·냉난방을 제어한다. 대우건설이 현재 푸르지오에 적용 중인 스마트 스위치에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인 블루투스 기능은 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 기기에서 조명을 제어할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LG유플러스, 대우건설, 네이버 IoT 스마트홈 구축 협약/자료=네이버]

대우건설에 따르면 기존의 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조명제어는 대부분이 홈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했기 때문에 단지 검색 및 아이디 로그인 등 최소 4~5단계를 거쳐야 했다. 하지만 IoT 스마트 스위치는 애플리케이션 실행 및 각방 선택으로 가정 내 조명을 제어할 수 있다.

IoT 스마트 스위치는 개인별로 소지하고 있는 스마트폰에 IoT 스마트 스위치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IoT 스마트 스위치와 초기 등록만 하면 된다. 방별 조명 전원, 알람, 방범, 취침기능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실시간 전력 사용량을 IoT 스마트 스위치의 애플리케이션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대우건설은 이 기술을 지난해 의왕 장안지구 파크푸르지오에 첫 적용한 이후 분양사업장에 적극적으로 적용해 높은 호응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입주민의 하자 접수에도 모바일 기술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올해 업계 최초로 아파트 입주 및 계약고객의 불편사항을 스마트폰을 통해 접수할 수 있는 모바일 상담시스템(사진)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모바일 상담 시스템은 기존의 입주단지 내 방문 접수와 콜센터를 통해서만 가능했던 AS 신청 및 기타 문의사항을 손쉽게 휴대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하여 상담 및 확인이 가능하다. 

IoT 시스템을 활용한 보안시스템도 강화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엘리베이터 내부 지능형 CCTV’는 CCTV가 비명 소리를 감지해 위급상황 시 방재실에 경고음을 발생시키는 시스템이다. ‘가산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에 처음 적용했다. ‘스마트 도어 카메라’도 낮에 집을 비우는 거주자들을 위해 개발된 기술로, 현관 앞 방문자를 자동으로 촬영해 확인이 가능한 방범 시스템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IoT 시스템을 활용한 보안 강화 상품을 많이 적용했다”며 “가산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는 도시형 산업단지인 G밸리 특성을 고려해 최첨단 기술을 세심하게 적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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