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팩토리 기반 및 핵심 솔루션과 업종·맞춤형 구축 사례에 대한 세미나가 개최된다.
22일 산업교육연구소는 ‘2018년 스마트팩토리 기반 및 핵심 솔루션과 업종·맞춤형 구축 사례 세미나’를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여의도 사학연금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조업은 혁신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급변하는 소비자 수요에 신속히 대응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 이에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제조업과 융합산업 혁신을 이끌 스마트팩토리(공장)이 실질적인 해법이자 대안으로 크게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마켓 앤 마켓(Markets and Markets)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제조업 시장은 2022년까지 연평균 9.3% 성장해 2022년에는 205.42억 달러(약 22조2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시장에 참여한 주요 글로벌 기업 ABB, 아토스(Atos SE), 에머슨(Emerson Electric) FANUC, 하니웰, 보쉬, 로크웰 오토메이션, 슈나이더 일렉트릭, 지멘스, 요코가와, 제너널일렉트릭 등이 시장 점유를 위한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또한 독일, 미국, 일본 등 선진국들은 다양한 제조 혁신 프로그램을 통하여 고도화 단계의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정책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우리 정부도 한국형 스마트팩토리의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정책 수립과 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3300억원 규모의 제조현장 스마트화 전용 자금도 신설하여 중소기업들의 스마트팩토리 도입 및 고도화 사업 지원 등을 가속시키고 있다.
세미나에서는 국내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스마트팩토리 구축 성공전략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트렌드, 표준화를 비롯하여 기반 및 핵심 솔루션 기술인 CPS, 로보틱스, 3D 프린팅, IoT 기반 Fog Computing, 사이버 보안, 에너지 절감, 빅데이터, AR·VR·MR, 클라우드, 스마트센서뿐만 아니라 업종·맞춤형 솔루션 및 구축 사례로 5개 회사를 선정하여 소개하고 관련 기술과 정보를 공유한다.
첫날 세미나에서는 △국내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스마트팩토리 구축 성공전략 △국내,외 스마트팩토리 최근 산업동향, 시장규모와 기반기술별 기술분석 및 참여기업체 도입전략 △스마트팩토리 관련 국제표준 영역별 표준화 동향과 한국형 표준화 등의 주제가 발표된다.
둘째 날에는 △스마트팩토리 구현을 위한 빅데이터 기술개발동향과 구축방안/실증사례 및 주요 기술과제 △스마트팩토리 구현을 위한 AR/VR/MR 기술개발동향과 구축방안/실증사례 및 주요 기술과제 △스마트팩토리 구현을 위한 클라우드 기술개발동향과 구축방안/실증사례 및 주요 기술과제 등의 주제가 발표된다.
연구소는 최근 제조환경의 급격한 변화는 제조업의 구조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점차 경쟁력을 잃어가는 우리 제조업에 희망을 불어넣는 스마트팩토리는 기업 스스로 생존은 물론이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노동 고도화를 통한 고임금, 고령화 구조 대응, 고부가 생산성 향상 등 사회, 경제적 가치를 위해서도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폭넓은 정보교류의 장으로서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이해와 미래를 조명함은 물론 스마트팩토리의 주요 기반기술을 분석하고 제조혁신에 따른 제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제시, 신비즈니스 창출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