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청년들의 열린 소통공간인 ‘청년교류공간’이 공식 개관한다.
서울시는 오는 17일 오후 2시 청년들의 열린 소통공간 '청년교류공간' 개관행사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개관행사에는 전국의 청년당사자를 비롯 국회·시·구의원 및 시 관계자가 참석해 현판 제막식과 함께 공간 조성 경위 및 운영 방향 등을 소개한다. 이어 전국 청년들이 모여 서울시 청년교류공간의 의미와 역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네트워킹 하는 자리를 갖는다.
마포구 망원동 망리단길에 문을 연 청년교류공간은 지상 4층, 연면적 314㎡ 규모로 전국 청년의 교류 필요성과 관련 공간에 대한 정책 수요를 반영해 마련됐다.
공간은 1층 이리와방(房), 2층 얘기해방(房), 3층 들어봐방(房), 4층 쉬어가방(房)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공용PC와 복합기, 무선인터넷 등이 구비돼 있어 청년 누구나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공간은 24시간 상시 운영되며 공간 소식 및 프로그램은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전국의 청년이 다양한 활동과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지역과 단체의 경계를 넘어 함께 연대·협력하고 자생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