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대구시는 올해 개발제한구역 환경개선사업을 작년보다 6억 원 증액된, 56억 원을 투입하여 신속하게 시행, 조기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 편익증진, 우수하게 보존이 잘 된 개발제한구역의 자연환경을 이용하여, 걷는 길, 자연환경, 생태 체험공간을 조성하는 2018년 개발제한구역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전년대비 사업비용이 6억 원이 증액되어 예산부족으로 사업추진이 어려웠던 소규모 주민 숙원사업에 더 많이 지원하여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들의 편익증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에 따르면 올해 개발제한구역 환경개선사업은 총 56억 원(국비 48억원, 구·군비 8억 원). 마을공동창고 설치, 마을진입로 확·포장, 배수로 정비 등에 34억 원을 지원, ‘생활편익사업’을 추진하고, ‘환경·문화사업’에 22억 원을 지원, 도시민을 위한 여가녹지공간을 조성한다.
‘생활편익사업’은 마을 진입도로 개설과 농로 확·포장, 소하천 정비가 9개소, 마을 공동창고 및 공영주차장 조성 등 있으며 ‘환경·문화사업’으로는 나불지 경관개선사업, 진밭골 야영장 조성사업, 감문지 여가녹지 조성사업, 삼필산 누리길 조성사업 등이 추진된다.
시는 올해 개발제한구역 환경개선사업을 조기완공을 목표로 신속히 주친, 완공 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구역 내 주민들의 생활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개발제한 구역내 주민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환경․문화사업도 적극 발굴하여 개발제한구역의 보전가치를 시민 모두가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