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과 도로관리팀/자료=강화군청]
강화군이 올해 인도 조성사업에 군수 연두방문시 주민 건의사항을 추가로 반영해 총 19개소 16.5km에 57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6일 강화군에 따르면 군은 그동안 이상복 군수의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역점시책에 맞추어 보행환경 개선사업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이 사업은 농촌지역 여건상 주요 도로변 노견이 상대적으로 좁아 보행자의 통행이 불편한 구간에 보행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보행공간을 확보해 차도 중심의 도로 환경에서 보행자 중심의 도로 환경으로 개선함으로써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왔으며, 미 설치지역에 대한 주민들의 건의가 늘어나면서 보행자도로 설치 사업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군은 지난해까지 42개소에 90억 원을 투입해 인도 26km를 조성했으며, 올해는 선행리 충렬사길 등 7개소 7.9km에 34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 초 군수 연두방문에서 주민들의 보행환경 개선 건의가 늘어나면서 추가적으로 12개소 8.6km에 23억 원을 투입해 보행자 안전을 위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보행환경 개선사업이 완료되면 주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도로를 통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교통사고에 대한 위험이 한층 줄어들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