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드래 코스모스/자료=부여군청]
충남 부여군이 축제와 행사에 참여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대규모 꽃단지를 조성한다.
14일 부여군은 오는 5월 2018전국생활체육대축전, 7월 부여서동연꽃축제, 9월 백제문화제에 맞춰 구드래 둔치 및 행사장 주변에 3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이 꽃이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5월10일부터 13일까지 ‘2018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게이트볼과 파크 골프 경기가 부여에서 열리는 데 따라 구드래 둔치에 1.5ha 유채꽃 단지를 만든다.
또 7월 부여서동연꽃축제와 연계해 서동공원을 중심으로 관내 교차로 5개소에 꽃섬을 설치하고, 9월에는 백제문화제 개최장소로 확정된 구드래와 규암 신리 일원에 코스모스(16.4㏊), 메밀(1.5㏊), 해바라기(1㏊) 등 꽃단지를 조성한다.
백마강 부교에서 백제문화단지까지 연결하는 사비왕궁열차길(0.6ha)에도 코스모스를 심는다. 특히 백마강을 따라 조성된 꽃단지와 코스모스길에 산책로와 쉼터, 바람개비 및 허수아비 등을 설치해 꽃을 배경으로 추억을 남기는 포토존을 조성한다.
부여군은 올해 남령공원, 구봉리 꽃동산 등 26개소, 백제초 명상숲 조성, 부여 상금리 등 맞춤형 주민 녹지환경 조성, 밀알의집 나눔숲 조성, 농촌테마공원 조성 등 5억 원을 투입해 맞춤형 녹지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