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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1~5가 2.6Km ‘자전거 전용차로’ 개통

개통기념 6km 3천 명 도심 라이딩 퍼레이드

허지원 기자   |   등록일 : 2018-03-13 11:3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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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전거 전용차로 개통 퍼레이드 노선도/자료=서울시청]

 

서울시가 종로1~5가 내 2.6km ‘자전거 전용차로’를 오는 4월8일 개통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개통되는 ‘자전거 전용차로’는 지난해 말 운영을 시작한 종로 중앙버스전용차로에 이어 4대문 안 녹색교통진흥지역 내 설치되는 녹색교통 이용공간이다. 중앙버스차로와 동일한 구간(2.8km)을 따라 이어지는 차로로, 오직 자전거만 달릴 수 있다.

 

시는 야간에도 자동차와 자전거가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태양광매립형 LED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교통량이 많은 교차로 주변에는 분리대·시선 유도봉 등 안전시설도 설치해 운전자와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을 배려할 계획이다.

 

도심 한복판인 종로에 자전거 전용차로가 개통돼 앞으로 자전거 이용자들이 시내 한복판을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자전거 수송분담률도 높아질 전망이다. 향후 청계천과 도심 주요 간선도로가 연결되면 종로1~5가 자전거 전용차로가 자전거 도로망 허브가 될 것이라고 시는 전망했다.

 

한편 서울시는 자전거 전용차로 개통일을 맞아 자전거 운전자 3000명이 종로~흥인지문~청계천로~종로 6㎞ 도심 순환 구간을 달리는 ‘도심 라이딩 퍼레이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가신청은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3000명 모집한다.

 

시 관계자는 “서울시는 앞으로도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자전거 이용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자전거 도로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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