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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도시재생 연계 ‘행복빌리지’ 조성

공영주차장 부지, 복합공공시설로 탈바꿈

허지원 기자   |   등록일 : 2018-02-13 1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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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도시재생 연계형 행복주택 조감도 / 사진제공 : 대구시청]

 

대구시는 서‧북구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공영주차장 부지를 복합건축물인 ‘행복빌리지’로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행복빌리지’는 서구 비산5동 공영주차장 부지(1626㎡)를 지역 주민의 커뮤니티 거점 공간, 주거시설, 공영주차장이 한 공간에 들어가는 복합공공시설로 조성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에 착공하였으며, 2019년 6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커뮤니티 거점 공간’은 도시재생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앵커시설로써 계획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향후 지역 주민들이 협의체를 구성하여 운영을 약속할 만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주거시설(40가구)은 ‘행복주택’으로 청년, 신혼부부 등에게 저렴한 가격에 공급될 예정이며, 인근 산업단지 근로자 등 젊은 직장인들의 주거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현재 공영주차장으로 쓰이고 있는 부지의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지상에 40면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행복빌리지는 단순히 임대주택을 짓는 사업이 아니라, 기존 주차장 기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지역 주민을 위한 편의시설과 인근 산업단지 청년을 위한 행복주택을 공급하는 복합공공시설을 세우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면서 유사한 사업을 지속 발굴하여 원도심의 토지 이용률을 높일 뿐 아니라 청년층의 정주여건을 개선하여 청년인구가 원도심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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