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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년 만에 ‘조치원 청춘공원’ 탈바꿈

‘5봉우리와 9거리’ 주제의 공원 조성 계획안 확정

김서희 기자   |   등록일 : 2018-02-09 09: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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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 청춘공원 조성계획안/자료=세종시]

 

그동안 개발되지 못했던 세종시 조치원 청춘 공원 조성 사업이 재개돼 오는 2020년까지 공원 조성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9일 세종특별자치시는 지난 7일 구 세종시의회에서 전문가와 시민, 시의원과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치원 청춘공원 추진협의체 회의를 열고 청춘공원 조성계획안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12일부터 주민공람공고를 실시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갈 계획이다.

 

세종시에 따르면 조치원 청춘공원은 1954에 도시공원으로 결정된 조치원읍의 대표적인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로 그동안 공원이 조성되지 않아 재산권행사 제약 등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해 왔다.

 

지난 2015년부터 인근 운동장과 함께 토지보상에 착수한 이번사업은 올해 사업지 373억을 추가 확보하고 보상을 마무리해 하반기에 착공, 2020년 말 완공할 계획이다.

 

이번 공원조성계획은 4차례에 걸친 주민협의체 회의를 통해 확정했으며, 조치원읍의 명산인 오봉산과 아홉거리를 바탕으로 ‘5봉우리와 9거리’ 기본구상으로 스토리텔링을 입혀 특화된 테마로 구성됐다.

 

공원 주요시설로는 △커뮤니티 광장 △버스킹 마운딩 △청춘화벽 △벽천 등을 배치하고, △스마트 가로등 △공공와이파이 등 다양한 스마트 요소를 시범 도입할 계획이며, 주요 보행로는 현장여건이 가능할 경우 무장애(Barrier Free)로 설계하여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특히 공원과 시가지 조망이 가능하도록 스카이테크를 설치하고 조망공간을 마련해 조치원의 랜드마크로 조성할 방침이라고 시는 전했다.

 

손권배 세종시 환경녹지국장은 “조치원 청춘공원은 세종시의 대표적인 명품공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읍·면 지역 시민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공원·녹지를 꾸준히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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