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역세권 따복하우스 조감도/자료=경기도 광주시]
공공임대주택인 ‘따복하우스’가 경기 광주시 최초로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에 본격적으로 조성된다.
따복하우스는 높은 전세와 월세 가격에 부담을 갖는 청년들과 신혼부부들을 위한 경기도 주거정책으로 출산 시 주거비 경감, 거주기간 증가(최대10년), 공동육아 지원 등 출산장려 혜택이 많은 점에서 기존의 행복주택과 구별된다.
5일 경기 광주시에 따르면 따복하우스는 광주시 역동 169-11번지 일원 1만6964㎡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26층, 전용면적 22㎡(100호), 36㎡(200호), 44㎡(200호) 규모로 총 500가구가 지어질 예정이다.
특히, 지하주차장 계획을 통해 지상에는 차량이 없는 보행자 우선 단지로 계획했으며 게스트하우스·공유세탁실·오픈키친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조성한다. 또 단지 내 어린이집, 어린이도서관 등 편의시설을 계획해 입주민의 편의성을 높였다.
광주역세권 따복하우스는 오는 6월 착공해 2020년 12월 입주를 목표로 건설된다.
시 관계자는 “광주역세권 따복하우스 500가구는 신혼부부, 고령자, 주거급여수급자 등 주거취약 계층의 주거부담 경감을 통해 주거안정과 저출산 극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역세권 도시개발 사업은 총 면적 49만5747㎡ 규모로 지난해 12월 기공식을 개최해 공사가 한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