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는 노원 에너지 제로 주택의 교육홍보관인 ‘노원 이지(EZ)센터’를 조성하고 가재울 지혜 마루에서 24일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노원 에너지 제로주택(EZ House)는 태양광과 지열 등 신재생 에너지 기술로 연간 주택유지에 필요한 5대 에너지(냉·난방, 조명, 급탕, 환기) 사용량을 뛰어넘는 양의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게끔 설계된 국내 최초 친환경 에너지 자립단지다.
노원이지센터는 지상2층 연면적 471㎡ 규모로 에너지 제로주택의 건축자재, 적용기술 및 에너지 절감 효과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갖추고 있다.
또한 관람 이외에도 EZ 해설사 양성 및 EZ 시민학교 등 에너지 교육 프로그램과 입주민 외 사람들도 에너지 제로 주택을 체험할 수 있도록 이지체험주택(숙박체험주택)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노원이지센터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에너지제로주택의 필요성과 그 기술을 보고 체험하는 장”이라며 “노원 EZ house와 함께 우리나라 에너지제로주택의 보급과 화석에너지 제로화 정책의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