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도당동 동화공원 리모델링을 마치고 지난 10일 전면 개방했다.
11일 부천시에 따르면 시는 오래되고 낡은 동화공원을 지역여건과 이용형태를 고려해 특성화 공원으로 정비하기 위해 사업비 3억 원을 투자해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공원은 어린이공원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면서도 공원 경로당을 중심으로 형성된 어르신 이용객을 고려한 시니어공원으로 조성했다.
시니어를 위한 전용 운동공간을 확보하고 알맞은 운동기구를 배치해 편리성을 높였으며, 안전한 산책을 위한 순환 산책로 주변으로 핸드레일을 설치했다.
어린이 놀이시설은 기존 수목과 지형지물을 활용해 규정에 맞는 유기적 배치로 재미와 안전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특히 무료 공원 와이파이와 스마트벤치를 설치해 이용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소통 공간으로 조성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동화공원 리모델링은 지역특성과 공원 이용행태 등을 고려해 이용객 중심 공원으로 정비한 좋은 사례”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