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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수서역세권 복합개발 본격화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 국토부 승인

이재하 기자   |   등록일 : 2018-01-10 13:3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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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역세권 복합개발 조감도/자료=강남구]

서울 강남구 수서역세권 복합개발 사업이 본격화 된다.

11일 강남구는 공공주택사업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신청한 ‘수서역세권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이 국토교통부 승인을 거쳐 지난 9일 관보에 고시됐다고 밝혔다

금번 지구계획 승인 고시와 동시에 38만6390㎡의 공공주택지구가 개발제한구역에서 즉시 해제되고, 2021년까지 철도시설(환승센터)을 중심으로 업무·상업·주거기능을 집약한 역세권 복합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이로써 그동안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돼 낙후됐던 수서역 일대가 계획적인 개발을 통해 미래형 복합도시로 탈바꿈하고 서울 동남권 지역중심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구는 수서역세권 공공주택지구가 지난해 12월9일 개통한 수도권고속철도(SRT)를 비롯, 지하철 3호선과 분당선, 삼성~동탄간 급행철도(예정)와 수서~광주선(예정)까지 총 5개 철도노선이 지나는 지역으로 빠른 환승체계로 인해 동남권 핵심거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수서역세권 공공주택지구는 수서동과 자곡동 일대 38만6390㎡ 규모로, 공동주택 6만7449㎡, 업무·유통·상업시설용지 4만4490㎡, 복합커뮤니티시설 6385㎡, 주차장용지 2358㎡, 철도용지 10만2208㎡, 공원·녹지 8만7628㎡, 학교용지 1만624㎡, 도로 6만5248㎡(16.9%)로 개발될 예정이다.

공동주택은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등의 주거안정을 위한 행복주택 1910호를 포함해 2530호가 건설된다.

업무·유통시설용지는 첨단유통업무, 인적교류비즈니스, 차세대 신기술·신산업단지 등 3개 단지로 구분해 업무시설, 지식산업센터, 벤처기업집적시설, 소프트웨어진흥시설 등을 지정용도로 계획됐다.

공원·녹지공간은 사업지구와 인접한 대모산에서 탄천까지 그린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지구 내 근린공원은 열린 커뮤니티 공간으로 계획된다. 이와는 별개로 공공주택지구 주변 개발제한구역 안의 훼손된 지역을 복구사업지역으로 선정해 공원·녹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복합개발사업은 토지 등 보상절차를 거쳐 금년 하반기 공사에 착수, 2021년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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