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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도시에 입힌 범죄예방 디자인

낡은 골목길,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시범사업 완료

전상배 기자   |   등록일 : 2018-01-08 15:3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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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범죄예방 디자인/자료=충주시]

 

충북 충주시가 범죄를 예방하는 도시디자인 시범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8일 충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주거환경이 취약하고 범죄 발생이 우려되는 용산동과 연수동의 낡은 골목길 등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시는 충주경찰서, 청주지방검찰청 충주지청과 협력해 안전지도와 경찰서 범죄관련 데이터 및 현장점검을 통해 사업대상지를 선정하고 주민설명회와 설문조사, 현장조사 등 주민참여형 사업으로 진행했다.

 

이를 통해 어두운 골목길 벽면에 CCTV, 반사경, LED보안 등을 설치해 거주하는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하고 깨끗한 골목환경을 조성했다.

 

또 어린이 교통사고 방지를 위해 넛지효과(타인의 행동을 유도하는 부드러운 개입을 뜻하는 말)를 이용해 교통사고가 잦은 4개 학교 8개소의 횡단보도에 ‘옐로우 하트존’을 설치했다.

 

앞서 시는 2015년 12월 ‘충주시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조례’를 제정했다.

 

 

[옐로우하트존/자료=충주시]

 

 

충주시 관계자는 “환경이 취약하고 범죄우려가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범죄예방 도시디자인은 건축물 및 도시공간에 범죄예방 환경 디자인을 적용해 심리, 물리적으로 범행 기회를 차단하고 지역 주민에게 심리적 안전감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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