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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톨게이트 환승동선 개선, 거리 절반 단축

의왕TG 요금소 육교설치, 장거리 이동 불편 해소

이현정 기자   |   등록일 : 2017-12-28 11: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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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톨게이트 조감도/자료=경기도] 

 

환승 구간이 길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던 의왕톨게이트 광역버스 정류장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28일 경기도와 의왕시는 의왕톨게이트 요금소 상부 캐노피에 육교를 설치하는 내용의 '의왕톨게이트 장거리 환승동선 개선사업’을 완료하고 내년 1월 초 개통한다고 밝혔다.

 

의왕톨게이트 광역버스 정류장은 상행버스 20개 노선, 하행버스 21개 노선 등 총 41개 노선을 통해 의왕과 서울을 잇는 시설로, 하루 5300여명이나 되는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문제는 상·하행선 승강장이 편도 10차선의 ‘서수원~의왕간 고속화도로’를 사이에 두고 양 옆에 각각 설치돼 있다는 것이다. 고속화도로를 횡단할 수 없는 상황인 만큼, 일부 고속도로를 무단 횡단하는 시민들로 인해 사고예방 차원에서도 통행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무엇보다 광역버스 이용객들이 상·하행선 정류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620m이상의 거리를 우회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야만 했다.

 

이에 경기도는 의왕시·㈜경기남부도로 등과 협업을 구축해 논의한 결과 기존 ‘의왕 톨게이트 요금소 시설’을 육교로 리모델링하는 방안을 도출, 지난해 11월 착공 이후 올해 완공을 맞아 내년 1월2일 개통 예정이다.

 

새로 만들어진 육교로 상·하행선 정류장까지 거리 320m로 기존 이동거리에 300m가 줄어들었으며, 이동약자들을 위한 승강기 2대와 야간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명시설을 구비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적극적인 현장행정과 기관 간 긴밀한 협업이 만든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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