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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역사·정체성 담은 대표도서관 건립

설계공모 통해 행림종합 ‘온·景(소통하는 풍경)’ 선정

이재하 기자   |   등록일 : 2017-12-27 09: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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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표도서관 당선작 투시도/자료=대구시]

대구의 역사성과 정체성이 담긴 대표도서관 건립이 속도를 내고 있다.

27일 대구시는 대구대표도서관 건축설계를 공모해 행림종합건축사사무소 ‘온·景(소통하는 풍경)’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작품 콘셉트는 미군 부대 역사성, 도시 세련성, 공원과 소통을 고려한 자연 친화적 입면 디자인이다.

캠프워커로 단절됐던 도시조직을 연계하고 ‘소통하는 풍경’을 담아 도서관을 단순한 지식정보 창고 이미지를 탈피해 지역 공동체를 위한 문화를 생산하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난 60여 년간 캠프워커로 인해 도시와 단절되어 있던 공간이 공원으로 재탄생되면서 그 시작점에 위치한 도서관이 도시와 공원을 공간적·시각적으로 연결하고 문화복합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대구시는 지난 2015년 입지선정위원회에서 대구대표도서관으로 남구 캠프워커헬기장으로 입지가 결정돼 현재 시민토론회 및 자문위원회, 시홈페이지를 통해 대표도서관 건립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중이다.

2019년까지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이후 약 2년 간의 공사를 통해 2021년 7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건축설계 공모를 통해 대구의 정체성 및 역사성을 살린 랜드마크로 건립 하기 위한 기틀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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