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21호선 북면 연춘리 연결도로 위치도/자료=천안시]
낙후된 동남부권 주변 교통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20일 천안시는 동남부 국도 21호~목천 운전리~북면 연춘리 구간을 잇는 폭 8.0m, 길이 899m 규모의 ‘국도21호 연결도로’를 지난 19일 개통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해당 도로는 지난해 5월 착공에 들어가 올 12월까지 총 1년 7개월여 간에 걸쳐 국도21호와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미비한 북면, 입장방면의 도로망 확충과 지역간 균형발전을 도모,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이번 연결도로 개통으로 지역 균형발전을 향상하고 낙후된 동남부권의 주변 교통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기반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천안시 관계자는 “국도21호는 충북 진천, 오창에서 천안을 잇는 천안의 대동맥 역할을 하는 주요 도로로, 국도21호 접속도로는 동남부권 교통의 원활한 소통을 돕고 입장방면으로의 접근성을 향상해 지역 간 교통 체계를 개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