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세지~송현 간 개통구간 위치도/자료=전라남도청]
전라남도는 오는 22일부터 국지도 55호선에 위치한 ‘세지~송현 간 국가지원지방도 확포장공사(나주 세지면 오봉리에서 봉황면 송현교차로)’ 6.3km 구간을 전면 개통한다고 밝혔다.
20일 도에 따르면 이번 개통 구간은 노폭이 협소하고 선형이 불량해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했던 곳이다.
이를 직선화해 이동 시간 10분 이상 단축, 도로 이용자 불편 해소 및 교통사고 예방 등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도는 교량 3개소, 교차로 8개소를 설치했으며, 국비 247억 원, 도비 138억 원 등 총 385억 원을 들여 2012년 10월 착공, 5년 만에 개통하게 된다.
전라남도 관계자는 “국지도 55호선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단축, 물류비용이 획기적으로 줄고, 지역 주민의 교통편의 증진 및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교통사고 발생이 많은 구간부터 우선적으로 시공해 개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