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전시확대 및 용산공원 시민소통공간 조성포스터/자료=서울시]
서울시는 용산공원 조성사업과 관련 시민 참여를 위해 전쟁기념관 기획전시실Ⅱ에 ‘용산공원 시민소통공간’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 공간은 시민주도형 공원조성의 일환으로 용산공원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의 장, 논의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곳에서는 내년 1∼4월 참여형 프로그램 ‘용산공원 토크 콘서트(가칭)’가 매주 열린다. 용산 문화유적 발굴 등 역사콘텐츠와 지역 주민과의 이야기 프로그램이 마련된다고 시는 전했다.
용산공원 토크 콘서트가 없는 기간에는 서울시·국토교통부·용산구청이 제공한 용산공원 관련 자료가 전시된다.
시는 내년 5월6일까지 용산기지의 역사와 장소성을 알리는 전시를 선보인다. 전시회는 용산기지와 한강 일대의 미군기지를 포함한 경관 변화 등 폭넓은 콘텐츠와 한국전쟁 이후부터 1950년대 초반까지를 다룬 기록영화가 공개된다.
용산공원 시민소통공간은 매주 화요일에서 일요일까지 운영된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