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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월드컵대교 2020년 8월 개통

한강 선상 최대 규모 공사, 12월말 내부순환로→북단연결로 램프 개통

이현정 기자   |   등록일 : 2017-12-13 09:3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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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대교 조감도/자료=서울시]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과 영등포구 양평동을 연결하는 왕복 6차로, 연장 1980m의 ‘월드컵대교’가 모습을 드러냈다.

 

13일 서울시는 월드컵대교의 주탑 60m와 15개소의 수상 교각을 설치하고 교각과 교각을 연결하는 총 9개의 대블럭 거더(교량 상부구조물) 중 3개를 설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월드컵대교는 지난 2010년 3월말에 착공해 12월 현재 46%의 공정률로 오는 2020년 8월 개통할 예정이다.

 

대교 상판을 구성하는 거더는 모두 전남 신안에 소재한 강교제작공장에서 제작, 서해에서 경인아라뱃길을 거쳐 한강을 잇는 가양대교 인근 강교조립장까지 운반해 온다.

 

특히, 거더를 공사 현장에서 직접 조립·제작하지 않고 완성품을 해상으로 바로 운반한다.

 

월드컵대교에 설치되는 강교의 전체면적은 2만3550㎡, 총 설치연장 760m로 한강 선상에서 이루어지는 최대 규모의 공사다. 

 

월드컵대교 주탑 및 케이블 공사는 2018년까지 완료되며, 남단 연결로 및 접속교는 2019년, 남단공사와 각종 부대시설물 마무리 공사는 2020년 8월말 완료될 예정이다.

 

이달 말 월드컵대교 북단연결로 중 내부순환로~북단연결로 진입구간이 완료되면 북단연결로 4개소가 완전히 개통돼 증산로, 내부순환로, 강변북로 진출입 차량으로 발생하던 병목현상이 해소될 전망이라도 서울시는 설명했다. 

 

월드컵대교와 직결되는 북단연결로 2개소는 공사가 마무리되는 2020년 개통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성산대교 주변의 교통난 해소와 내부순환로, 증산로, 서부간선도로, 공항로가 연결되는 간선도로망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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