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 준공 예정인 현방-우곡 간 도로/자료=이천시]
‘한반도 한복판’이라는 지리적 특성을 지니고 있는 이천시가 교통 요충지의 입지를 더욱 다지게 됐다.
15일 이천시에 따르면 시는 현재 동이천 IC를 위한 설계를 진행중에 있으며 지난해 10월 개통된 경강선 복선 전철에 이어 성남~장호원 간 3번 국도 전용도로가 금년 말에 개통되면 그야말로 ‘사통팔달의 살기 좋은 도시’로 더욱 거듭나게 된다.
이천시는 영동고속도로·중부고속도를 연결하는 4개의 IC가 있는 도시이기도 하다.
이에 이천시는 그동안 주민들과 가장 밀접하게 연계된 협소하고 굴곡이 심해 불편을 겪는 시도, 농어촌도로, 도시계획도로의 확·포장 등 도로 개선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 해 왔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4개 읍·면·동 기관, 사회 단체장들과의 면담 등을 통해 지역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반영한 예산을 확보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금년 말까지 △도자예술촌 진입도로 △현방~우곡 △동산 1리 △수하~도암 △총곡리 △송계리 등 15개 노선이 개통 예정이며 50개 노선은 공사를 진행하고 있거나 설계 중에 있다.
이천시는 잇따른 간선 교통망 구축과 지선도로의 확·포장을 통해 중리택지 등 도시개발사업 확대에 따른 교통수요에 적극 대처하고, 35만 자족도시 건설을 위한 기반 시설 인프라 구축으로 행복도시 이천 건설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