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동산 조성지역/자료=부여군]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남령공원이 산림청에서 공모한 ‘2018 무궁화동산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무궁화동산 조성사업은 생활권 주변에서 나라꽃 무궁화를 쉽게 접하고 무궁화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사업이 진행되는 지역은 남령공원 중앙부인 부여읍 동남리 산1-1번지 일원 5,358평방미터로 의열사와 애국지사추모비 등의 시설이 자리하고 있다.
사업비로 국비 1억 원이 투입돼 다양한 품종의 무궁화를 심고, 해설판 및 표지판 등을 설치해 2018년 상반기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령공원에 무궁화동산이 조성되면 부여유림관리소에서 시행한 ‘도시숲 조성지’와 인접한 지리적 이점을 살려 무궁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 군민의 휴식처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으로 부여군은 내다봤다.
부여군 관계자는 “선정된 장소는 매년 호국영령에 대한 위령제를 지내는 장소로 무궁화동산이 조성되면 더욱 의미가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