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시장 이춘희)는 오는 30일 한솔동 961번지에서 ‘한솔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기능보강사업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능보강사업은 문화·체육생활 등 기존 복합커뮤니티센터에 부족했던 주민자치 기능을 추가하는 것으로 지상 1층에 8레인 규모 수영장과 공동커뮤니티실을 설계에 반영했다.
지상 2층에는 실내 암벽등반장, 문화센터, 카페가 조성되고 지상 3, 4층에는 주민편의시설과 다목적 강당(체육관)이 설치되며, 인접한 근린공원과 복합거큐니티센터를 연계한 등산로가 조성된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한솔동 복합거큐니티센터 기능보강사업은 시민 참여와 세종형 디자인을 적용한 품격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한 사업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행복이 넘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솔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지난 6월 설계를 완료하고, 공사발주를 위한 계약심사·입찰·계약 등 사전절차를 거쳐 지난달 착공 후 부지정리 및 가설 울타리 설치 등 공사를 진행했다.
2019년 4월 완공을 목표로 한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사업비 247억원을 들여 연면적 8,280㎡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