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사지구 도시개발사업 사업 협약/자료=춘천시]
춘천시가 춘천 농협을 석사지구 도시개발사업 시행자로 최종 확정했다.
춘천시는 24일 춘천 농협과 '석사지구 도시개발사업 판매'와 '업무시설 용지 복합개발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석사동 옛 자동차 부대 일원 시유지 16,820여㎡를 제공하고, 춘천농협은 'NH타운'을 조성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
시는 지난 11일 공모 절차를 통해 춘천 농협을 우선협상자로 선정하고 구체적인 이행 계획에 합의했다.
시와 농협 측은 부지 공급가격과 시기를 별도로 협의해 추후 공급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착공은 내년 9월, 사업기간은 약 2년이다.
이 사업은 춘천농협이 사업비를 투자해 석사 사거리와 강원대 사이 미개발지에 농산물유통센터와 근린생활, 판매, 업무, 영화관, 의원, 건강검진센터 등의 주민편익시설을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