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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동해안권 해양치유 헬스케어 조성사업 ‘탄력’

2022년까지 344억 원 투입…해양 R&D 연구센터, 전문치유센터 등 건립

이재하 기자   |   등록일 : 2017-10-18 09: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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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해양 헬스케어단지 조성사업 조감도/자료=경북도]

 

경북 울진에 해양자원을 이용해 질병을 예방하거나 치유하는 헬스케어단지가 들어선다. 경북도는 해양수산부의 ‘해양치유 가능자원 발굴 및 산업화를 위한 실용화 연구 협력 지자체 공모사업’에 울진군이 동해안권 해양치유 헬스케어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해양헬스케어’란 해수나 해풍, 모래, 햇빛, 해조류 등 해양자원을 이용해 질병을 예방하거나 치유하는 활동을 말한다. 최근 고령화·산업화에 따른 건강과 휴양에 대한 국민적 기대치가 급증함에 따라 질병 예방과 건강 증진을 위한 웰빙과 힐링, 레저에 대한 수요 증가로 해양헬스케어 산업이 각광받고 있다.
 

대상지로 선정된 울진군 평해읍 월송정 주변은 심층암반해수와 금강송 군락지, 백암·덕구온천, 청정해수욕장 등 천혜의 자연환경이 보존된 지역이다. 상주~영덕 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중부권과 교통 접근성도 탁월해 관광자원과 연계한 동해안 해양치유·해양 웰니스(wellness) 거점 공간으로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진군은 내년부터 2년간 R&D 사업비로 12억 원을 확보해 산업화를 위한 실용화 연구를 공동 협력하게 된다. 이번에 국책사업으로 선정된 해양치유 헬스케어단지 조성사업은 오는 2020년까지 총 사업비 344억 원(국비 110, 지방비 110, 민자 124)을 투입해 해양 R&D 연구센터, 전문치유센터, 휴양시설 등을 건립한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동해안 해양헬스케어 산업이 단계적으로 잘 추진돼 동해안 발전의 새로운 기원이 되길 바란다”면서 “경북도의 유용 해양자원을 기반으로 치료·치유·휴양·레저를 모두 즐길 수 있는 해양헬스케어 신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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