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

HOME > NEWS > 공공디자인

여수시, 전남 동부권 최초로 ‘옐로카펫’ 설치

옐로카펫 설치로 횡단보도 대기공간 시인성 34%→95%로 높아져

김서희 기자   |   등록일 : 2017-10-13 10:01:00

좋아요버튼0 싫어요버튼></a></span><span class=0

이 기사를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이 기사를 트위터로 공유하기 이 기사를 프린트하기 목록으로 돌아가기

[안심초 주변 횡단보도에 설치된 옐로카펫/자료=여수시]

 

여수시가 전남 동부권에서는 최초로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돕는 ‘옐로카펫’을 설치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소호동 안심초등학교 정문과 후문 횡단보도에 제1호 옐로카펫이 생겼다. 시는 올해 6개 학교에 옐로카펫을 설치하고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T/F팀을 만들어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기 위한 대책을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해 옐로카펫과 함께 15개 학교에 횡단보도 대기 지점을 알리는 노란발자국을 설치하고, 41개 학교의 교통안전시설물을 정비하고 있다.

 

옐로카펫은 횡단보도 앞 인도 바닥부터 벽면까지 노란색 원뿔 형태로 조성되는 보행자 안전지대다. 운전자가 보행자를 쉽게 볼 수 있도록 설치되며 야간에는 조명이 점등된다. 실제 지난해 교통학회의 발표에 따르면 옐로카펫이 설치된 뒤 횡단보도 대기공간의 시인성이 34%에서 95%로 높아졌다.

 

시 관계자는 “지난달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1억 2,0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지역 초등학교 44곳에 등하굣길 안전지킴이도 배치할 예정”이라면서 “앞으로도 학교 가는 길이 안전한 여수를 만들기 위해 옐로카펫을 포함한 다양한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좋아요버튼0 싫어요버튼0

이 기사를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이 기사를 트위터로 공유하기 이 기사를 프린트하기 목록으로 돌아가기

도시미래종합기술공사 배너광고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