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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문화권사업 계획도/자료=경상북도]
경상북도의 3대문화권 문화·생태 관광기반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경상북도는 8일, 2013년 1,038억 원(29개)을 확보한데 이어 2014년도에 28개 사업에 988억 원의 국비예산 확보와 더불어 국비보조율 70%를 유지해, 본격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3대문화권사업은 도내의 유교·가야·신라 등 풍부한 역사문화자원과 낙동강·백두대간 등 친환경 생태자원을 활용한 관광기반을 조성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2010년부터 10년간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안동, 봉화) 등 9개 선도사업과 신라문화 탐방바닷길(포항) 외 25개 전략사업 등 총 50개 사업에 3조 5,473억 원이 투입되고 있다.
사업별로는 ▲세계선비유교문화공원 기반조성(안동, 봉화) 88억 원, ▲한국문화테마파크 기반조성(안동, 영주) 100억 원, ▲신화랑풍류체험벨트조성(경주, 청도, 영천) 172억 원, ▲황악산하야로비공원 기반조성(김천) 50억 원, ▲녹색문화 상생벨트 기반조성(문경, 예천) 57억 원, ▲신라문화 탐방바닷길조성(포항) 50억 원, ▲삼국유사 가온누리(군위) 60억 원 등이다. 현재 총 15개 사업이 기반조성공사 및 건축공사 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기본 및 실시설계중인 나머지 16개 사업도 금년 내로 기반조성공사를 착공 하는 등 사업추진에 한층 더 속도를 낼 전망이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3대문화권사업은 경북도의 최대 규모인 만큼 시군과 지역 국회의원의 상호 협력을 통해 계획된 국비를 차질 없이 확보하겠다'라며, 또한 '사업의 조기 발주로 통하여 경북만이 가진 고유한 문화·역사·생태 자원을 활용한 경북형 관광개발로 지역균형 발전 기틀을 마련하고 주민소득 증대와 문화 융성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