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천일반산업단지 2차 2단계 조감도/자료=울산시]
울산시는 자동차 산업의 고도화와 울주군 서부지역의 균형개발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길천일반산업단지 2차 2단계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길천일반산업단지 2차 2단계 조성사업은 울주군 상북면 양등리 부지 49만㎡에 총 84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난해 12월 착공됐다.
이 사업은 국·내외 경기불황으로 인해 울산시가 직접 개발해 분양하는 방식으로 추진 중이다. 울산 KTX역과 경부고속도로IC, 국도 24호선과도 인접해 교통 접근성이 높은 편이다. 현재 부지 정지를 위한 흙깎기, 흙 운반, 옹벽 구조물 설치 공정이 진행 중이며, 추후 상·하수도 관로 설치, 포장 공정 등을 거쳐 2019년 상반기에 완료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당초 계획 대비 공사 진척률은 200%로 현재 22%의 공정률을 보이며 부지 조성공사가 순항 중이어서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입주기업들의 건축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부지 조성이 완료돼 기업이 입주하면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