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암~마산 간 도로 확·포장공사 우선 개통 구간/자료=포천시]
포천시가 광암~마산 간 도로 중 일부 구간 약 2.5㎞를 지난 4일 임시 개통했다. 개통된 구간은 경기도에서 국도 87호선과 시도 1호선을 연결하는 마산교차로~선단교차로 구간으로 세종~포천 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예상되는 기존도로 교통혼잡 완화와 교통량 분산에 기여하게 된다.
광암~마산 간 도로 확·포장공사는 동두천시 광암동에서 포천시 가산면 마산리를 연결하는 총 길이 11.32㎞, 폭 20m 도로로, 선형이 불량하고 급경사가 심해 교통사고 위험 구간이 산재한 기존 2차선 도로를 4차선으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경기도에서 약 2,010억 원을 투입해 2006년 6월에 착공, 내년 6월경 전체 구간이 준공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그동안 경기 북부지역 남북축(의정부~동두천)에 집중됐던 교통량을 분산해 교통흐름을 개선하면서 통행 차량의 안전성을 확보할 것”이라며, “원활한 교통소통과 주변지역 개발 및 경제 활성화를 통한 지역 간 균형발전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